[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신랑수업’ 영탁이 무명 시절 은인 김장훈과 만나 짠내 나는 시절을 회상한다. 

오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23회에서는 영탁이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김장훈을 찾아가 첫 번째로 앨범을 선물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 오는 13일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영탁이 김장훈을 찾아간다. /사진=채널A 제공


이날 영탁은 김장훈의 작업실 비밀번호를 직접 누르고 들어가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다. 영탁에 따르면 두 사람은 '무명도 아닌 광목 시절 만난 사이'다. 김장훈은 과거 자신의 콘서트에 영탁을 자주 세워줬다. 

두 사람은 "과거 김장 행사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고, 여기저기서 ‘무를 달라’며 대화를 하더라”며 흑역사를 회상한다. 

두 사람은 영탁의 신곡 '신사답게' 안무 챌린지를 함께 한다. 이어 김장훈은 바쁜 영탁을 위해 즉석에서 전복 요리와 중식 볶음밥을 요리해준다. 

김장훈은 음식을 먹던 중 영탁에게 “슬슬 결혼 생각이 들 것 같다”며 “일하다가 괜찮다고 느낀 분은 없냐”고 묻는다. 그는 "얼마 전 스피드스케이팅 제갈성렬 해설위원의 중매로 선을 봤다”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한다. 김장훈의 질문에 대한 영탁의 답변과, 김장훈의 맞선 비하인드에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진은 “생애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된 영탁이 가장 처음으로 앨범을 선물해야 하는 사람으로 주저 없이 김장훈을 꼽았다. 김장훈 또한 하루에 2~3시간밖에 못 잔다는 영탁을 위해 정성스러운 밥을 대접해 두 남자의 순수한 대화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렇게 살다간 나처럼 된다’는 원조 싱글남의 진심 어린 조언과, 형님 앞에서 가장 진솔한 모습을 내비친 영탁의 훈훈한 만남 현장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는 13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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