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안방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측은 11일 따뜻하고 유쾌한 휴먼 법정물을 완성한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의 ‘힐링’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 11일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사진=ENA채널 제공


먼저 시청자들을 ‘영우 앓이’에 푹 빠뜨린 박은빈의 촬영장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박은빈은 우영우 역으로 분해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로서 감당해야 할 현실은 여전히 차갑고 무겁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편견을 깨부숴 나가는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감정이나 선입견에 휩쓸리지 않고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숨겨진 쟁점을 찾아내는 우영우의 활약은 통쾌함마저 선사한다. 

우영우의 조력자들은 작품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 강태오는 세상 다정하고 따스한 이준호 역의 매력을 배가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낯선 설렘이 찾아들기 시작한 ‘고래 커플’ 우영우, 이준호의 변화에 기대가 고조된 가운데 비하인드 속 화기애애한 모습이 설렘을 높인다. 

특별한 멘토-멘티 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박은빈과 강기영의 사랑스러운 투샷도 포착됐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하다. 강기영은 특유의 노련한 연기로 냉철하면서도 인간적인 정명석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똘기 충만한 동그라미로 변신한 주현영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4회 방송에서 포텐을 제대로 터뜨리며 호응을 이끈 주현영의 밝은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윤경과 주종혁의 훈훈한 분위기도 흥미롭다.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로펌 생존기는 경쟁자이자 동료인 최수연과 권민우를 통해 더욱 다채롭게 완성된다. 서로에게 자극제가 되어주며 함께 성장해갈 이들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시청자 반응은 폭발적이다. 지난 4회 시청률은 수도권 5.7%, 분당 최고 6.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수목드라마 1위에 올랐다. 타깃 2049 시청률은 2.7%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화제성 순위도 ‘올킬’ 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6월 5주 차)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에서 1위, 박은빈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제작진은 “유쾌한 웃음 속에 공감까지 더한 배우들의 시너지는 호평의 비결이다. 회가 거듭될수록 그 진가가 빛을 발할 것”이라며 “우영우와 함께 성장해 나갈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 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어떤 해법으로 우리에게 통쾌한 반전을 선사할지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회는 오는 13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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