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급 골프선수들의 열전…잰더 쇼플리, 7언더파 273타로 우승
우승자에게는 144만 달러의 상금과 GV70 전동화 모델 수여
총 68,771명의 관람객…2010년 이래 최다 관중 기록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제네시스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네시스는 11일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에 위치한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지난 7~10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된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유럽 최고 수준의 대회 중 하나로, DP 월드 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에서는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 (왼쪽부터)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우승자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선수,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가 지난 해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올해부터 공식 대회명이 '스코티시 오픈'에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되었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전략적 제휴에 따라 공동 주관하는 첫 대회가 되면서 그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 랭킹 3위 존 람(Jon Rahm), 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Collin Morikawa), 랭킹 5위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 등 세계 랭킹 상위 톱 15 중 14명을 포함한 DP 월드 투어 대회 사상 최고의 선수단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으며, 총 68,771명의 관람객이 대회장을 찾아 2010년 이래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우승은 잰더 쇼플리가 차지했다. 치열한 선두 경쟁 속에서 파이널 라운드에서만 4개의 버디를 잡으며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2위 커트 키타야마를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제네시스는 잰더 쇼플리에게 우승 상금 144만 달러와 GV70 전동화 모델을 수여했다.

3위 김주형 선수는 잰더 쇼플리에 2타 뒤진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첫날 공동 15위로 출발했지만, 2라운드 13위, 3라운드 9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김주형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치며 3위를 차지했다. 이는 김주형 선수의 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으로, PGA 투어 대회 톱1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게 됨에 따라, 양대 투어의 선수들이 우승 타이틀을 놓고 함께 경쟁을 펼쳐 전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높아진 관심 속에 제네시스는 다양한 홍보 활동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대회장 브랜딩 및 프로모션, 차량 약 140대 지원, 차량 전시, 상담 및 시승이 가능한 모바일 라운지 운영 등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와 차량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

특히, '제네시스 모바일 라운지', '제네시스 라운지',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 및 선수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손님에 대한 제네시스의 철학을 보여주며 현지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는 제네시스가 현재 후원 중인 대회 중 처음으로 첫 캐디 홀인원 수상자가 나타났다. 

이번 대회 2 라운드 17번 홀에서 조던 스미스 선수가 홀인원에 성공하며 GV70 전동화 모델을 받았으며, 스미스 선수의 캐디 샘 매튼에게는 GV60가 제공됐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다양한 국내외 골프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왔다. 

올해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월)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7월)에 이어, 프레지던츠컵(9월), 제네시스 챔피언십(10월) 등 최상위권 골프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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