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중흥토건이 경기 부천시와 전남 목포시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중흥토건은 지난 2일과 9일 각각 경기도 부천시 ‘현대7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전남 목포시 ‘용해2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7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2층~지상 19층, 총 135가구 규모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3월 수주한 부천시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맞붙어있어 총 317가구 규모 통합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용해2단지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 동을 새롭게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전체 가구수는 1030가구다.

이로써 중흥토건은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796억원을 기록했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수도권은 물론 부산과 전남, 강원 등 전국 곳곳 도시정비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게 돼 의미가 깊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사업 수주를 통해  ‘중흥S-클래스’ 브랜드 강화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