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최근 여성혐오 발언 파문에 휘말린 장동민이 KBS2 자아성찰 리얼리티 '나를 돌아봐' 촬영 도중 그 간의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방송 최초로 고백했다.

장동민은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의 다음주 예고에서 김수미에게 "방송을 그만둘까도 생각했다. 내가 어떻게 사람들을 웃길 수 있을까"라며 과거 발언으로 논란이 된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이에 '나를 돌아봐'에서 김수미는 "확 늙었다. 2주 만에"라며 수척해진 장동민의 모습을 측은하게 바라보는 눈빛을 드러냈다.

장동민은 앞서 지난해 8월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스타일리스트에게 불만을 이야기하던 중 과격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논란과 관련해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지만 최근 무한도전 식스맨 등으로 대세로 떠오르며 다시금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