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7360명 늘어 누적 1856만1861명
[미디어펜=김상준 기자]1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7360명을 기록해 지난 두 달 사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 중이다./사진=미디어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7360명 늘어 누적 1856만18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62일 만에 가장 많은 수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3423명까지 내려갔다가 반등세로 돌아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지난주 초부터 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오미크론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 1월 말~2월 초에 확진자 ‘더블링’ 현상이 나오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는데, 현재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를 도출해 오는 13일 재유행 대비 의료·방역 대책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60대 이상 대상으로 4차 접종을 하고 50대까지 접종을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다만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시행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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