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배그)가 오늘(13일) 점검을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측은 지난 11일 "7월 13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8시간 동안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번 배그 점검을 통해 서비스 안정화와 PC #18.2 패치 적용이 진행된다.

먼저 8x8km 사이즈로 근미래의 황폐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 신규 맵 데스턴이 추가된다. 데스턴에서는 고층 빌딩을 포함, 침수된 도시, 늪, 해안, 산, 그리고 섬과 같은 다양한 환경과 지형이 존재한다.

또한 신규 기능으로 등강기가 추가된다. 새로운 맵 유틸리티 아이템 등강기를 통해 다양한 수직 공간을 화려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신규 기능으로 보안 키 카드 및 보안 문도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보안 키 카드를 줍고, 보안 문을 잠금 해제해 고티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주유기도 추가된다. 주유기를 통해 탈것의 연료를 채울 수 있고, 연료를 주입하는 적의 주유기를 폭발시킬 수 있다.

신규 총기로는 O12가 찾아온다. O12는 한 발 한 발의 치명적인 슬러그 탄약을 대용량으로 장전이 가능, 막강한 연사력을 가지고 있어 근거리 및 중거리 전투에서 상대가 두려움에 떨게 할 수 있는 화기다.

신규 탈것인 에어보트도 등장한다. 에어보트는 수상에서 고속 이동이 가능하며 얕은 물, 늪, 바다,강 등을 횡단할 수 있다. 얕은 물에서의 이동 속도가 육지 전용 탈것보다 빠르며 최대 5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월드 미라마의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지형, 건물 개선을 비롯해 차량 스폿 추가, 차량 스폰 밸런스 조정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훈련장, UI·UX 수정, 편의성 개선, 성능 최적화, 버그 수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그 점검 진행 중에는 게임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며, 패치 완료 후 반드시 스팀에서 게임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