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인천과 충남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고용노동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 서구와 충남 아산의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 공사 현장 근로자들이 헬멧을 쓰고 줄지어 서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56분쯤 A 건설사의 인천 서구 일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중국인 근로자가 토사에 매몰돼 사망했다.

같은날 오전 10시 40분께 B 건설사의 충남 아산 일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는 베트남인 근로자가 거푸집 안에서 작업을 하다가 끼여 사망했다.

두 현장은 모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부는 현장 작업을 중지시키고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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