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KT는 대표사로 참여한 컨소시엄 케이국방주식회사(가칭)가 국군지휘통신사령부와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구축 실시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군의 통신 시설과 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하기 위해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KT는 후방 지역의 임대 회선을 군의 자가 통신망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우)과 임강규 국군지휘통신사령관이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구축 실시 협약문에 서명하고 있다./사진=KT 제공

이는 민간이 자본을 먼저 투자하는 임대형 민자 사업 방식(BTL)으로 진행되며, KT가 시설·장비 교체와 함께 10년간 운영도 담당한다. KT는 사업을 위한 특수 목적 법인(SPC)을 설립하고 실시 설계 후 내년 5월부터 2024년 7월까지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기 M-BcN은 2024년 8월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

KT는 차세대 M-BcN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앞으로 국방 분야의 디지털전환(DX)을 리딩해 과학 기술 강군 건설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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