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정보 투명 공개·이해관계자 의견 경영에 반영 등 목적
[미디어펜=이동은 기자]DL건설이 자체 발간하는 최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이란 기업이 △경영적 투명성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 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단순한 영리 추구를 넘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속한 사회와 지속적으로 상생하고 발전하는 개념에서 출발한 것이다.

   
▲ DL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이미지./사진=DL건설 제공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DL건설 본사 및 국내사업장 전체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특히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대외 공시 자료와 정부 기관 등의 신고 자료를 근거로 최근 3개년의 정보들을 담았다.

해당 보고서는 △’환경을 생각합니다’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 ‘지역사회와 함께합니다’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합니다’라는 가치 하에 △개요 △ESG하이라이트 △ESG경영 △지배구조 △별첨 등의 순으로 구성됐다.

DL건설은 최근 지속가능경영의 실천을 위해 ESG경영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업신용등급의 ‘A-’ 상승 후 DL건설은 지난해 9월 총 59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는 ESG경영 범위를 협력회사까지 확대, 그들의 ESG경영 실천을 돕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30여곳을 대상으로 ESG 관련 이해도 확대 및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해 △ESG 교육 지원 △ESG 인증(등급 평가) 비용 지원 △ESG 관련 기관 컨설팅 지원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ESG경영을 확대하며 이해관계자, 나아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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