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전 수소모빌리티+쇼)'에서는 더욱 다양한 수소관련 업체들이 참가한다. 

13일 'H2 MEET' 조직위원회는 8월 말 개막하는 전시회 참가 기업 200여개 중 약 35%가 수소 활용 분야 기업이라고 밝혔다.

   
▲ 'H2 MEET'포스터. /사진='H2 MEET' 조직위원회 제공


수소 산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은 생산, 저장 및 운송, 활용으로 상호 연결돼있으며 이 가운데 수소 활용 분야는 산업 범용화와 대중화의 핵심 분야다.

참여 기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엔지브이아이'(NGVI)는 상용차용 수소연료 시스템과 수소모빌리티용 수소 충전 및 컨트롤 모듈인 'NGVI'를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다.

상용차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연료저장 시스템이 통합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신제품이다.

수소 저장 및 운송 솔루션 기업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모빌리티용 수소탱크를 선보인다.

캐나다의 상용차용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업체 '루프 에너지'는 수소연료 전지를 이번 전시에서 소개한다. 업계의 동급 제품 대비 연료 효율이 최대 16% 높다.

모션제어 시장의 글로벌 리더 파카하니핀 그룹의 한국 법인인 '파카코리아'는 밸브, 필터, 매니폴드, 유체제어 장치, 고압 호스 등 다양한 수소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위한 제품군을 출품한다.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2개국의 2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수소모빌리티와 수소 생산, 저장, 운송 관련 신제품 및 기술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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