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탄소중립 경영확산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탄소중립 경영확산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연료전환, 공정전환·개선, 탄소저감기술 사업화 등 온실가스 감축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기업에게 탄소가치 평가수수료와 보증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또는 산업기업, 탄소감축 시설을 도입하거나 연료를 전환하는 자체감축기업, 탄소감축 제품, 부품 등을 생산해 공급하는 외부감축기업 등이다.

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보증료 지원금과 탄소가치 평가수수료를 출연해 탄소가치 심층평가수수료 건당 500만원과 탄소가치평가보증서를 발급 시 기업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 중 연 0.5%를 2년간 지원한다.

또한 은행의 보증료지원과 별도로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료를 최대 0.4%포인트 감면하고 보증비율을 우대해 탄소가치 평가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