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베트남 해외법인 SSV(Shinhan Securities Vietnam Co., Ltd.)가 하노이 지점을 개점한다고 14일 밝혔다.

   
▲ 1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하노이지점 개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문성 신한베트남은행 부행장, 최동철 코트라 팀장, 윤상기 주하노이 베트남 대사관 재정관, 한복희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법인장, 쯔엉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하노이지점 지점장. /사진=신한금융투자 제공


하노이 북부 호안끼엠 지역에 위치한 신한금융투자 하노이 지점은 전문 프라이빗뱅커(PB) 인력 구성을 통해 주식 중개와 자산관리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하노이 지점 개점을 통해 북부 지역의 고객을 유치하고 신뢰도가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베트남 금융시장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해외법인의 신규 계좌 수는 2022년 6월 말 기준으로 약 4만5000개를 돌파했다. 최근 출시한 트레이딩 시스템에 대한 현지 MZ세대 고객 반응 또한 긍정적이며 모바일(MTS) 및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편의성과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한복희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법인장은 "하노이 지점 개설을 통해 북부 지역 초고자산 고객을 대상으로 증권 서비스뿐만 아니라,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포함하는 선진적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당 법인이 보유한 선도적 IB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하노이에 기반을 둔 기업 및 금융회사 등에게도 경쟁력 있는 투자은행(IB)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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