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 선도적 역할"
[미디어펜=박규빈 기자]대한항공은 오는 16일까지 2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드론·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드론을 원격 조종해 정해진 코스를 룰에 따라 비행하는 경기인 2022 국제항공연맹(FAI) 드론레이스월드컵 행사도 후원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드론·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박람회'에 참가한 대한항공 부스 전경./사진=대한항공 제공

이번 박람회에서 대한항공은 배터리와 내연기관을 결합해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드론과 자율 군집비행 기술을 적용해 항공기 외관을 검사할 수 있는 '인스펙션 드론'을 전시한다.

UAM 전시 부문에서는 해당 권역의 UAM 관제 역할을 수행하는 교통 관리 시스템 뿐만 아니라 여객·운송 사업을 보다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운항 통제시스템도 선보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당사는 UAM 팀 코리아 전략 포럼에도 참석해 SK텔레콤·카카오모빌리티·한화 등 타 기업들과 함께 앞으로 본격 개막되는 모빌리티 시대의 국토 교통 산업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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