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인천 청라국제도시 지식산업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청라 SK V1'이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일원에 들어서는 '청라 SK V1'은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2만6022.25㎡ 규모에 지식산업센터 493호실, 분양창고 26실, 근린생활시설 46호실로 조성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2027년 개통 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서울 강남지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오는 2025년에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가 개통 예정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과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 설계로 화물차가 3번 회전으로 7층까지 도달이 가능하다. 각 사업장 안으로 차량이 들어가 물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도어투도어 시스템도 적용된다.

라이브오피스 테라스 설계를 도입해 타 세대 대비 서비스 면적이 추가되고 전 호실에 발코니를 배치했다. 입주자 회의실, 지상1층 로비라운지(2개소), 지상 2~7층 포켓 휴게데크(4개소) 등 업무지원시설도 들어선다.

최초 입주기업은 한시적으로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는 GM테크니컬센터, 청라 하나드림타운 등 배후수요를 갖췄다"며 "단지 인근으로 조성되는 청라 IHP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자동차 첨단 부품과 BMW 연구개발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