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울산광역시 남구보건소와 함께 임직원 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한 사업장 가꾸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15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11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캠페인은 화섬공장과 석유화학공장에서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공장 내 식당에 부스를 설치했다.

공장 내 인명사고로 인한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협력사 근로자들까지 참여 범위도 넓혔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건강증진 체험교육관'에 △금연·절주관 △구강·영양관 △심뇌혈관질환예방관 △신체활동관 등 4개소를 운영하고, 알콜 중독 및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건강·직무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광그룹 인프라·레져 계열사 티시스는 콜센터 임직원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헬스케어 마사지와 네일아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심리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금융계열사 흥국생명도 사무실 근무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