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3·1운동…"기본이 준수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반도건설은 지난 14일 전 현장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37개 현장에서 '안전보건 3·1운동’ 선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 반도건설 양평 다문지구 현장 안전문화운동 ‘안전보건 3·1운동’ 선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의 안전보건 3·1운동은 모든 조직 구성원들이 안전보건활동에 참여하고 안전문화에 대한 공감을 통해 안전한 작업장을 구축하고자 세가지 기본과 하나의 원칙을 준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세가지 기본’은 첫 번째로 작업 전 사전검토를 통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조치계획을 반영한 안전 작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다음은 작업 전 작업계획에 따른 기준과 절차 교육을 통하여 안전한 작업방법을 근로자에게 인식시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다. 작업 전 작업계획에 따른 안전작업 사항 이행여부 확인을 통해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마지막이다. ‘하나의 원칙’은 기본이 준수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 것으로 한다.

반도건설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 기업안전문화 구축’ 안전보건경영방침이 습관처럼 지켜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장 안전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반도건설은 △전사 임직원 대상 안전시스템 교육 △본사·현장 안전운영 프로세스 구축 △대표이사 주관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교육강화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사전 안전관리 시스템 공유 △회사 자체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등 안전보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2019년부터 4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 건수 0건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안전경영본부를 대표 직속으로 승격시켰다.

또 지난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지난 5월 'KOSHA-MS' 인증으로 한 단계 상승한 바 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전 임직원 및 협력사들이 함께 세이프티 퍼스트 안전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지난 4년 간 중대재해 발생건수 0건을 기록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지 않도록 안전보건경영방침 실천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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