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새로 꾸려진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9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네덜란드 및 폴란드에서 열리는 '2022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 명단을 15일 발표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8월 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세계선수권에 대비하는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 세자르 에르난데스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사진=VNL 홈페이지


세자르호는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2전 전패의 대회 사상 최악의 성적을 냈다. 이에 VNL 출전 대표선수들과 비교해 이번 대표팀 멤버가 많이 바뀌었다.

세터에 김하경(IBK기업은행), 안혜진(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이 선발됐다. 김하경의 대표 선발은 처음이다. 리베로에는 김연견(현대건설)과 한다혜(GS칼텍스)가 뽑혔는데 김연견은 오래간만에 대표팀에 합류한다.

윙스파이커(레프트)는 강소휘(GS칼텍스),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이선우, 이소영(이상 KGC인삼공사), 이한비(페퍼저축은행),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 등 총 7명이 뽑혔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이소영과 표승주가 세자르호에 처음 승선한다.

미들블로커(센터)는 박은진, 정호영(이상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세계선수권 출전 여자배구대표팀 명단(16명)

▲ 세터 = 김하경(IBK기업은행), 안혜진(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
▲ 리베로 = 김연견(현대건설), 한다혜(GS칼텍스)
▲ 레프트 = 강소휘(GS칼텍스),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이선우, 이소영(이상 KGC인삼공사), 이한비(페퍼저축은행),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
▲ 센터 = 박은진, 정호영(이상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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