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전반기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고, 최지만은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7-5로 이겼다.

   
▲ 탬파베이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탬파베이는 이번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전반기 성적은 51승 4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최지만은 이날 출전하지 않은 채 그대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최지만은 전반기 팀이 치른 92경기 가운데 66경기에 나서 타율 0.278 7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플래툰 시스템 적용을 일부 받아 경기 출장이 다른 주전들에 비해 적었음에도 팀 내 타점 2위, 홈런 3위, 볼넷 2위(39개)에 오르며 좋은 활약을 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1회말 랜디 아로자레나의 선제 투런홈런으로 기선제압을 하고 3회말에는 브렛 필립스의 3점홈런까지 터져 일찍 승기를 잡았다.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가 6이닝 4실점하며 추격을 당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끝낼 수 있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이날로 전반기 일정을 마감하고 사흘간의 짧은 올스타 브레이크 후 22일 후반기에 돌입한다. 올스타전은 20일 LA 다저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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