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3명·여성 16명…지난해 남성 20명·여성 16명 총 36명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올해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입국 인원은 총 19명으로 전년 대비 47%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입국자는 남성 20명·여성 16명으로 총 36명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상반기 탈북민 입국자는 남성 3명, 여성 16명 등 총 19명”이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17명 줄어서 약 47%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1분기 입국 인원은 남성 2명·여성 9명으로 총 11명이다. 올해 2분기 입국 인원은 남성 1명·여성 7명으로 총 8명이다.

   
▲ 외교부 청사(왼쪽)와 통일부가 있는 정부서울청사./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또한 지난해 전체 북한이탈주민 입국자는 남성 40명·여성 23명으로 총 63명이다.

이를 분기별로 나눠보면, 1분기에 남성 17명·여성 1명으로 총 31명이고, 2분기에 남성 3명·여성 2명으로 총 5명이다. 3분기에 남성 9명·여성 3명으로 총 12명이고, 4분기에 남성 11명·여성 4명으로 총 15명이다.  

대개 탈북자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많았지만 지난해는 대체로 남성이 많았던 것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탈주민 입국 인원의 지속적인 감속 이유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북중 국경 통제가 지속되고 있고, 제3국에서의 이동제한이 주효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