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의장 주재 여야 만났지만 합의점 찾는데 실패
권성동 "아직 진전 없다"...박홍근 "이견 통일 못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여야가 19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위해 마주 앉았지만 또 빈손 회동으로 끝났다. 상임위원회 배분과 관련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와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배분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다. 

 권성동 국민의힘,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40분 간 회동을 갖고 원 구성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권 원내대표는 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진전이 없다"라며 의장실을 빠져나갔다. 민주당 측에서 양보안을 제시한 게 없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 7월18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가 합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사진


박 원내대표도 "이번주 목요일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해서 어제 이어 오늘도 만났지만 아직은 여야가 각자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의견을 통일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의장도 향후 개별적인 만남이나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선하겠다고 했으니 시간 갖고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중재안을 더 낸 건 없는 상황이고 각자 입장이 바뀐 게 있는지 확인한 자리였다"라며 "오늘 만날 계획은 안 잡혀 있고 의장께서 보자고 하시면 언제든지 만나면 된다"라고 했다.

양측은 오는 21일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8일 여야는 오는 20일 `민생경제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처리와 교섭단체연설·대정부질문 등 국회 일정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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