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 계획을 짜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교통편과 숙소, 준비물까지 신경 쓸 것들이 넘쳐나는 와중에 여성들은 그날에 대한 고민을 추가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생리와 물놀이 일정이 겹치진 않을까, 얇은 옷에 생리혈이 새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등 신경을 곤두서게 만드는 요인들이 많아진다. 이에 여름철 관리법을 소개한다. 

◇지나친 냉방에 자궁 혈액순환 더뎌질 수 있어

여름은 크롭티, 짧은 바지 등을 즐겨 입어 피부 노출이 많은 계절이다. 에어컨을 풀가동하고 냉면·빙수·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을 먹는 날도 늘어난다. 이 같은 습관들은 여름철 생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외부와 실내의 기온차가 5~8도 이상이면 몸이 체온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체온 조절이 불안정해지면 혈액순환이 저하되는 등 자율신경계 변화로 이어진다. 자궁의 혈관을 수축해 자궁벽을 약하게 만들기도 한다. 여름철이면 유독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지는 이들이 많아지는 이유다.

   
▲ 동아제약 탐폰 브랜드 템포./사진=동아제약 제공


자궁 건강을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25~28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 냉방 기기의 바람이 복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생리 중엔 담요를 덮는 등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땀이 많이 나면 패드와 접촉하는 외음부에 습도가 높아져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생리 중엔 몸을 압박하는 옷은 되도록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하의를 착용한다. 속옷은 땀 흡수에 용이한 면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긴 시간 야외 활동도 OK, 여름철 필수템 탐폰?

여름철이면 수영, 골프, 캠핑 등 레저 활동의 빈도가 늘어난다. 보통 생리 기간엔 예정된 일정을 미루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히려 적절한 신체활동을 해주는 것이 생리통, 팽만감, 감정변화 등 생리와 동반되는 증상을 경감시켜 준다. 운동을 할 때 생성되는 엔도르핀이 불안감과 통증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생리 중 활동이 늘어날 때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생리용품으로 탐폰이 있다. 탐폰은 체내에 삽입해 생리혈을 흡수하는 방식이라 자유로운 신체 움직임이 가능하다. 패드형 제품이 2~3시간 주기로 교체해야 하는 것과 달리 탐폰은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야외활동에도 무리가 없다.

국내 1위 탐폰 브랜드는 템포이다. 템포 탐폰은 순면과 유기농 순면 등 소재별로도, 양에 따른 사이즈별로도 골라 쓸 수 있다. 꽃 모양으로 펼쳐지는 체내 맞춤형 흡수체가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해서 움직임에 따른 샘 걱정이 없다. 100가지 이상의 엄격한 기준으로 까다롭게 안전성을 시험하는 오코텍스의 1등급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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