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네팔 지진 참사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긴급구호를 위한 선발대를 급파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정부에 따르면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네팔에 긴급구호를 위한 선발대를 이르면 이날 오후 현지로 급파할 예정이다.

   
▲네팔 지진/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5명 규모로 알려진 선발대 파견은 본대 파견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며, 정부는 사실상 큰 틀에서 긴급구호대 파견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3시께 민관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어 긴급구호대 파견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과 파견시 시기·규모 등에 대해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각국 정부도 네파에 대한 구호 지원을 벌인다.

영국은 5백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81억 원을, 호주는 500만 호주달러, 우리 돈 42억 원을 내놨고 중국도 2천만 위안, 우리 돈 34억여 원의 긴급 인도주의 물자를 지원키로 했다. 또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연합,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등은 구조대를 급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