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도 ‘경제부지사 신설’ 조례안 공포…김용진 전 차관 내정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경기도 정무부지사 역할인 신설 경제부지사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기존 평화부지사 명칭을 경제부지사로 바꾸는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공포할 계획이다. 

앞서 김 전 차관은 SNS를 통해 “김동연 도지사를 만들고, 인수위 부위원장으로 지사 취임을 준비했던 저로서 신임 김동연 도지사가 조기에 안착하여 성공토록 돕는 것이 지금 저의 책무라고 생각했다”며 “당분간 개인을 내려놓고 위기의 대한민국, 경기도의 경제를 살리고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 일에 전념하고 한다”며 심경을 밝힌바 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신설 예정인 경제부지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용진 전 차관 SNS


한편 김 전 차관은 김동연 지사가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으로 근무할 당시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김 지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더불어 그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자리를 박차고 나와 김 지사 선거캠프에 합류해 후보비서실장으로 선거 승리에 기여했으며, 인수위에서는 부위원장으로 김 지사 취임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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