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출근길 질문에 무응답…대통령실 "사전에 언급한 사례 거의 없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과거부터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범위로 한다든지 그런 것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사면은 범위나 대상, 그런 것들에 대해 사전에 언급한 사례가 거의 없다"며 "사면은 저희가 추가로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지금 이 시점에서 확인드릴 만한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 7월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