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나에도 이달 초 4만회분 제공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우리정부는 국제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과테말라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백신을 지원했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과테말라에 50만 도즈의 모더나 백신을 지원하고, 보스니아에 8만 5000 도즈의 화이자 백신을 지원했다. 또 보스니아측이 추가로 요청한 모더나 백신 2만 도즈는 협의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별도 운송될 예정이다. 

   
▲ 과테말라·헤르체고비나에 지원되는 코로나19 백신./사진=외교부

백신은 전날부터 이틀간 차례대로 인천공항을 통해 각 나라로 보내졌다.

앞서 정부는 이달 초 가이아나에도 모더나 백신 4만 도즈를 제공한 바 있다.

외교부는 “우리정부는 국제사회의 조속한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백신접종 확대 노력에 기여하기 위해 백신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에 대한 백신 공여를 지속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백신 공여가 두 국가의 일상 회복 노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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