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청년들이 자아 탐색과 진로 모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청년인생설계학교' 모집 인원을 두 배로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모집 인원을 지난해 560명에서 올해 1000명으로 늘리고, 미국 갤럽사의 강점 진단 도구 등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했다.

   
▲ '청년인생설계학교'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든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없어진 올해부터는 서울청년센터 '오랑', '무중력지대' 등 서울시 청년공간 9곳에서 대면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월 별로 4주씩 운영되고, 참가자는 1·2·3차에 걸쳐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만 19∼39세 청년이 신청할 수 있고, 모든 과정은 무료다.

서울시는 8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1차 참가자 200명을 우선 모집하는데, 신청은 8월 1일까지 청년인생설계학교 전용 웹페이지로 하면 된다.

자원봉사 우수자 및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등을 우선 선발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