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정재영기자] '영원한 오빠' 송해의 인생사를 최초로 조명한 평전이 출간된다.

 송해는 오는 30일 서울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생애 첫 평전 '나는 딴따라다'의 출판기념회 겸 기자회견을 갖는다.송해 평전 '나는 딴따라다'는 그의 89수 생신날이 27일이라 더욱 뜻깊다.

 송해는 직접 완성된 책을 본 남다른 감회를 전하고 단순한 개인의 인생을 넘어선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와 같은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회고할 계획이다.

 또한 송해 곁에서 1년여간 밀착 취재하며 이번 평전을 집필한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단국대 영어영문과 오민석 교수도 참석한다. 오 교수는 송해의 오랜 지인으로 올해 발매한 송해의 싱글 앨범 ‘유랑 청춘’도 작사하는 등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송해는 1988년부터 28년간 ‘전국노래자랑’ 단독 MC를 맡고 있는 현직 방송인이라는 사실 만으로도 상징성을 갖는다. 특히 84세에는 가수로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열어 ‘최장수 무대 공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