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분양 훈풍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5월에도 건설사들이 신규공급을 앞두고 있다.

27일 닥터아파트 등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물량은 3만3485가구로 조사됐다. 4월에 이어 상반기 중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 대기 중이다.

   
▲ 산업단지 인근 들어서는 주요 분양단지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물량을 쏟아내고 있어 소비자들은 어떤 물량을 청약할지 혼란스러울 정도다.

이러한 가운데 내 집 마련과 함께 가격도 오를 수 있는 단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면서 산업단지를 배후로 하는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우미건설이 경북 구미시 산동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4블록에 전용면적 59, 84㎡, 총 1558가구를 짓는 '확장단지 우미린 센트럴파크'를 다음달 분양한다. 구미국가산단 2~4단지와 인접해 있고 국가산단 5단지(하이테크밸리)가 조성 중이어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확장단지 중심부에 위치해 중심상업시설이 가깝고 단지 옆에는 초교 예정부지가, 인근에는 고교예정부지가 있어 교육환경도 좋고 옥계동 학원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 실내수영장,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GS건설이 경기 평택시 동삭동 31-1번지 동삭2지구 1,2블록에 전용면적 59~111㎡, 총 1849가구를 짓는 자이더익스프레스를 다음달 분양한다. 평택일반산단, 송탄일반산단, 칠괴일반산단을 비롯해 쌍용자동차 공장 등이 가까워 관련 종사자들 수요가 두텁다.

KTX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2016년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평택에는 고덕국제도시가 조성 중이고 삼성반도체 생산라인이 2017년에 가동할 예정이어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반도건설이 경기 화성시 남양동 송산신도시 EA B6-10블록에 전용면적 74, 84㎡ 총 980가구를 짓는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안산반월산단, 시화산단이 가깝고 마도일반산단, 전곡일반산단 등 소규모 산업단지들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송산신도시는 시화화와 연계한 문화, 생태, 주거 복합 도시로 조성되며 2018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울방면으로 이동도 수월해 질 전망이다.

EG건설이 충남 아산시 풍기동 산 52-17번지 일원에 전용면적 72~84㎡, 총 1122가구를 짓는 '아산풍기 EG The1'을 분양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탕정산업단지 등으로 삼성 및 관련회사 종사자들 수요가 두텁다.

온양풍기초교, 온양여중고 등 학교와 이마트 아산점, 아산경찰서 등이 가깝다. 1호선 온양온천역, 온양시외버스터미널 등을 통해 서울방면으로 이동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