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종‧부산 사업장 각각 페기물 제로 인증 받아
ESG 실천 강화 위해 전담 부서 운영 등 책임 강화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기의 국내 전체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기는 수원·세종사업장이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인 UL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골드 등급 재인증에 성공하면서 국내 전체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

   
▲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UL솔루션즈로부터 받은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서를 들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등급을 부여한다.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며, UL솔루션즈에서 평가한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의 평균 자원순환율은 100%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고 세종사업장은 96% 를 기록해 골드 등급을 인증받았다.

삼성전기는 임직원들의 자원순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및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제품 전 과정 책임주의를 도입하여 제품 생산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하는 그린 IT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ESG 전담 조직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로드맵을 수립, 사회책임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기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지수(DJSI) 13년 연속 선정, 업계 최초로 카본트러스트 '환경 발자국' 인증, FTSE4Good Index 11년 연속 선정 등 다양한 평가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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