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출근길서 세제개편안 악영향 묻자 "기업 경쟁력 강화…징벌적 부동산 과세 정상화"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세제개편안에 따른 세수 부족 우려에 대해 "기업 투자 활성화 목적이 있고 중산층과 서민 세 부담을 감면하기 위한 것"이라며 낙관적인 의사를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도어스테핑(약식기자회견)을 갖고 '세수 부족 우려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7월 2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법인세는 좀 국제적인 스탠다드에 맞춰 우리 기업의 대외경쟁력도 강화하고 투자도 활성화시키려는 목적이 있다"며 "소득세 과표구간 조정은 중산층과 서민을 세부담을 감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부동산 관련된 것(감세)은 거래나 보유에 관한 징벌적 과세를 정상화시켜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정부가 신속하게 제공하기에 시차가 걸리는 공공임대주택의 부족한 부분을 민간 임대로 보완하기 위한 복합적 정책이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