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신한금융투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신한금융투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신한금융투자 사옥.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자회사 신한금융투자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53% 감소한 98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영업수익)은 20.6% 준 3356억원, 당기순이익은 45.31% 감소한 8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365억원으로 전년대비 41.2% 줄었다. 매출액은 6847억원, 당기순이익은 189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9.0%, 41.4% 줄었다.

신한금융 측은 "기업금융(IB)부문 실적 개선세에도 주식시장 불황 영향으로 증권 거래대금이 줄었다"면서 "증권수탁수수료 감소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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