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기자] 드라마 화정에서 김여진이 소름 끼치는 신들린 연기를 보여줬다.

김여진이 광해군 차승원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구가하고 있다.

   
MBC 방송캡처

김여진이 웃음기 뺀 얼굴로 "죽이셔야 합니다"를 단호하게 말할 때는 소름이 돋을 정도의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김여진은 광해군의 왕위를 보전하고 강화하기 위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있다. 특히 사람을 죽이는 비정한 역할을 도맡았을 정도다.

김여진의 연기생활은 1995년 부터다.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로 데뷔했다.98년엔 월드스타 강수연, 진희경과 촬영하면서 청룡영화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박하사탕'에서도 한국의 보편적인 여성상을 잘 소화하면서 대종상 조연상도 수상했다.

또한 사회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그런 연유로 김여진은 보편적인 여성상과 지적이며 자기 얘기를 단호하게 잘하는 인텔리적 요소가  강한  캐릭터를 갖게 됐다.

한편 김여진은  드라마 '화정'에서 영창대군을 죽였지만 정명공주는 죽이지 못해 화정 마지막의 반전을 예고했다. 화정 시청률은 10.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