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산: 용의 출현'이 천만 영화 '기생충'(2019) 이후 한국 영화 중, 최단 기간 사전 예매량 1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0만장을 넘어섰다.

'한산: 용의 출현'은 사전 예매량 10만 장 돌파 기준, 2019년 천만 한국 영화이자 개봉 4일 전 예매 10만장을 돌파한 '기생충'과 같은 속도로 최근 4년간 가장 빠른 예매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엑시트'(2019)가 개봉 2일 전, '백두산'(2019)이 개봉 2일 전, '남산의 부장들'(2020)이 개봉 당일, '반도'(2020)가 개봉 2일 전 예매 10만장을 돌파한 기록을 모두 가뿐히 넘어섰다. 


   
▲ 사진=영화 '한산: 용의 출현' 메인 포스터


무엇보다 '한산: 용의 출현'은 2022년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영화 '범죄도시2'가 지난 5월 15일 개봉 3일 전, 사전 예매량 10만장을 돌파한 속도보다도 빨라 2022년 또 하나의 새로운 흥행 한국 영화 탄생을 예고한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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