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박재범이 공연 도중 실신한 관객을 발견하고 적극 대처했다. 

박재범은 지난 2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워터밤 대구 2022' 무대에 올랐다. 

   
▲ 사진=박재범 인스타그램


이날 박재범은 '솔로' 무대 도중 손을 들어 노래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쓰러진 관객을 발견한 그는 "저기 무슨 일이 있는 것 같다. 사람이 쓰러졌다"고 위급한 상황을 알렸다. 

박재범은 상황이 수습된 후 관객들을 향해 "너무 힘들거나 목 마르면 물 달라고 하고 서로 잘 챙겨주시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쓰러진 관객의 상황이 잘 해결됐는지 물으며 끝까지 객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범은 공연 다음 날인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행히 쓰러지신 분 의식이 돌아오고 괜찮아졌다고 들었다"는 후기를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박재범은 지난 12일 신곡 '니드 투 노우'(Need To Know)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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