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이끌어온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매우 잘 지낸다"고 언급했다.

   
▲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이끌어온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조 바이든 대통령(사진)에 대해 "매우 잘 지낸다"고 언급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4일 연합뉴스는 바이든 대통령의 의학 고문인 파우치 소장이 23일(현지시간) CBS 방송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을 인용하며 이와 같이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바이든) 대통령은 계속 나아지고 있다"며 “대통령은 화상으로 하루 업무를 처리하고 있고 날이 지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은 백신 접종을 했고 부스터 샷(추가 접종)을 두 번 맞았으며 병의 진행을 막는 효과가 큰 팍스로비드를 복용하고 있어 앞으로도 매우 좋은 상태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다른 사람과 있을 때는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쓰지 않을 때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을 준수한다”고 부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오전 정기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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