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에이블씨엔씨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타임워크 명동 빌딩으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 에이블씨엔씨가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타임워크 명동 빌딩으로 사옥 이전 및 입주를 완료했다./사진=에이블씨엔씨 제공

회사는 지난해 자회사 브랜드 스틸라(제아H&B)와 더마브랜드 셀라피(지엠홀딩스)의 업무 통합을 완료하고 인재를 확충하면서 넓은 사옥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명동에 둥지를 틀며 공간 변화와 함께 업무 환경을 재정비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해 다시 한번 K-뷰티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사무실은 임직원들에게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위한 공간 구성과 편의 시설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6층과 7층, 총 두 개 층을 사용하는 신사옥은 직원들이 최상의 업무 능률과 함께 휴식을 충족할 수 있도록 단순 근무 공간을 넘어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곳곳에 다양한 식물을 활용한 경관을 연출해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오피스를 설계했다.

7층 야외 휴식 공간은 건물 내 공용공간으로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넓고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쓰인다. 임직원들이 쉬는 시간에 굳이 바깥에 나가지 않고도 이 곳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직원 전용의 카페테리아도 구성해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15개에 달하는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은 내부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거쳐 공감, 소통, 신뢰 등 에이블씨엔씨가 추구하는 가치와 뉴욕, 상하이 등 에이블씨엔씨가 진출해 있는 해외 주요 도시의 이름으로 명명해 특별함을 더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사옥 이전과 함께 미샤, 어퓨를 비롯해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기초와 색조, 한방과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주력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 해외 시장 진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하며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성장하고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유진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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