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이명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이준수·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선임됐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제3차 임시 회의에서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이들을 금감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감원장이 제청해 금융위가 임명한다.

이 신임 부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정책학 석사를 졸업하고,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 기획과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금융위 자본시장과장, 구조개선정책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부원장보는 연세대 경제학 학사와 미국 보스턴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하고, 한국은행 입사를 거쳐 금감원 비서실장·은행감독국장·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함 신임 부원장보는 서울시립대 회계학 학사와 카이스트 경영학 석사, 한성대 경영학 박사를 졸업했다. 이후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장·감독총괄국장·부원장보 등을 거쳤다.

신임 부원장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7월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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