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리시즌 일본 투어를 3연승으로 마무리했다. 감바 오사카와 마지막 경기에서 'MMM 라인'이 모두 골을 넣으며 대승을 이끌었다.  

PSG는 25일 일본 오사카의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6-2로 대승을 거뒀다. 'MMM 라인' 네이마르(2골),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가 골 잔치를 벌였다. 

   
▲ 사진=파리 생제르맹 SNS


이로써 PSG는 이번 프리시즌 일본투어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PSG는 앞서 지난 20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첫 경기에서 2-1로 이겼고, 23일 우라와 레즈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PSG는 네이마르, 메시, 파블로 사라비아, 누누 맨데스, 아슈라프 하키미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음바페는 벤치 대기했다.

전반부터 PSG가 강력하게 몰아붙이며 4골이나 터뜨렸다. 전반 28분 사라비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31분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골, 37분 맨데스와 40분 메시의 추가골이 줄줄이 터져나왔다. 감바는 34분 구로가와 게이스케의 골로 저항해봤지만 전반은 PSG가 4-1로 크게 리드한 채 끝났다.

후반 15분 네이마르가 또 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린 PSG는 음바페 등 여러 명의 선수들을 줄줄이 교체 투입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해봤다. 후반 25분 감바 야마미 히로토가 만회골을 넣었다. PSG는 후반 41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음바페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면서 6-2, 4골 차 승리를 거뒀다.

네이마르가 2골을 넣고 메시의 골에 도움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메시도 후반 네이마르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으로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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