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으로 26일 오후 시청에서, 청년이 만든 환경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서울, 청년이 그린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300명이 10개 팀으로 나뉘어 지난달 25일부터 준비해온 기후·에너지, 생태, 제로웨이스트, 환경·건강, 환경교육 등 5개 분야의 환경정책 의제가 이 콘퍼런스에서 소개됐다.

   
▲ 서울, '청년이 그린다' 콘퍼런스/사진=서울시 제공


대학생 에너지 서포터즈 운영, 생물종도감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민참여형 생태도서관 운영 등이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에 시상을 했다.

행사는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고, 시청자들도 실시간 채팅 창에 올라오는 링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뽑는 투표에 참여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주말도 반납하면서 한 달 간 열의를 다해 의견을 모아준 청년들께 감사하다"며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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