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은행연합회는 임지원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임으로 신성환 홍익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추천했다고 26일 밝혔다.

   
▲ 신성환 홍익대 교수/사진=한국은행 제공.


신 교수는 홍익대에서 20년 이상 재무관리, 국제 금융 분야를 연구한 금융 전문가다. 한국금융학회, 한국연금학회 회장, 한국금융연구원장, 세계은행 선임 재무역,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전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인수위원을 맡은 바 있으며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금융정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교수는 "누적된 민간부채와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응해야 하는 엄중한 경제상황에 금통위원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경제가 대내외 위험요인들을 잘 극복하며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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