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용 제품 매출 회복·고정비 부담 완화 등 영향…중동시장 수익성 개선세 지속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현대일렉트릭은 올 2분기 매출 5401억 원·영업이익 272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영업이익은 2.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3억 원으로, 같은 기간 40.7% 감소했다. 매출 향상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외환 관련 손실이 작용한 셈이다.

   
▲ 현대일렉트릭의 400kV 500MVA 초고압 변압기/사진=현대중공업그룹

이 중 전력기기부문은 매출 1990억 원을 달성했다. 한국전력공사 계열 매출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실적 확대에 힘입어 31.0% 개선된 것이다.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부문의 매출은 1058억 원으로, 21.5% 늘어났다. 선박용 제품 수주를 토대로 실적을 높이는 가운데 배전반·중저압차단기 등의 매출도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해외법인 매출은 861억 원으로, 16.2% 향상됐다"면서 "봉쇄 등의 영향으로 중국 생산법인이 타격을 입었지만, 미국 생산법인 매출과 수주가 확대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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