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가 또 다시 상승하며 2410선을 회복했다.

   
▲ 코스피가 또 다시 상승하며 2410선을 회복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27포인트(0.39%) 오른 2412.9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410선 위에서 마감된 것은 지난달 28일(2422.09) 이후 20거래일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6.42포인트(-0.27%) 내린 2397.27로 개장해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바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억원, 45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47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날 국내 증시는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기업의 실적 발표,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98%), LG에너지솔루션(0.77%), SK하이닉스(0.50%), LG화학(1.98%), 삼성SDI(0.90%), 기아(0.24%)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12)와 NAVER(-1.21%), 카카오(-0.8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43%), 섬유·의복(1.32%), 통신업(1.03%), 종이·목재(0.88%), 화학(0.88%), 비금속광물(0.76%) 등 대부분이 올랐고 서비스업(-0.51%), 금융업(-0.28%), 보험(-0.25%)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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