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최근 롯데에게 3연패를 당한 삼성과 삼성과 LG과 격돌한다.


28일 오후 6시 30분 대구에서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언즈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선발투수는 삼성은 차우찬, LG는 임지섭이 등판한다. 두 투수 모두 올시즌 안정된 투구로 팀의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임지섭은 올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은 4.50을 기록 중이다. 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지난 해보다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당 사사구가 5.20개로 많지만 경기당 피안타율은 0.143으로 준수한 편이다.

   
 

차우찬은 올시즌 2승 1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며, 경기당 탈삼진은 6.75로 과감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당 사사구도 1.50으로 제구력도 안정된 모습이다.
 

임지섭은 삼성을 상대로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임지섭은 지난 4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회까지 볼넷 5개 포함 사4구 6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9개에 노히트를 기록했다. 당시 삼성은 임지섭의 들쭉날쭉 제구력에 고전했다.
 

삼성은 지난주 롯데에 3연패를 당하며 지난해 챔피언의 위용에 흠집이 났다. 반면 LG는 NC의 찰리, 이재학 등 에이스급 투수들에게 패배를 안기며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LG가 임지섭을 앞세워 3연패에 빠진 삼성에 다시 한번 승리를 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