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28일 오후 7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여성 비하 등 막말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장동민은 과거 팟캐스트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한 여성 비하 발언이 논란이돼 MBC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자진 하차했다.

또한 그는 해당 방송에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를 희화한 발언을 해 지난 17일 '당시 생존자 A씨'에게 모욕죄 및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27일 KBS 쿨FM 라디오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두시’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한편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장동민 피소'에 대해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며 "현재 장동민 씨와 관련한 고소 내용을 확인한 상태다. 사건 내용에 대한 진의 여부 파악 및 후속 방안을 정리 중이다. 관련 내용에 대한 입장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