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서울 코엑스, 네이버쇼핑 플랫폼에서 진행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28일부터 4일 간 서울 '코엑스' C홀, '네이버쇼핑' 플랫폼에서 '2022 경기도자페어'를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도자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도자페어는 국내 유일한 도자 전문 박람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지난 2020년 및 작년과 달리, 현장 행사 포함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현장 행사는 전시·판매관, 이벤트관, 선착순 경품 이벤트, 구매 상담회 등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전시'판매관에는 경기도 내 업체들의 창작 지원관 49곳, 신진 작가관 14곳 등 총 63개의 요장(窯場)이 참가한다.

   
▲ 도자 작업을 관람하는 어린이, 청소년들/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이벤트관에서는 명장의 전통 도자 제작 시연, 현대적 감각의 푸드 스타일링 강연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김흥배 명장, 한세리 도예가, 선미자 요리연구가, 이승진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참여한다.

현장 구매 관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매일 오전 열린다.

국내 대형 유통사와 홈쇼핑 등 바이어를 초청, 도자페어 참가 요정과 만나는 구매상담회도 28일과 29일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이랜드리테일, 롯데마트, 교보핫트랙스, 홈앤쇼핑, K쇼핑, SK스토어, 와디즈, 11번가, 우체국쇼핑, SK베네피아, 휴박스, 진송컴퍼니 등 14개 바이어가 함께 한다.

한편 온라인 네이버쇼핑 플랫폼 행사는 '리빙 윈도 도자기 거리, 온라인 기획전, 쇼핑라이브 등 판매 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리빙 윈도 도자기 거리에는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의 도자기 업체를 중심으로 신진 작가, 도예 명장 등 총 173개 요장이 참가해 일상 생활에서 활용도 높은 도자 상품을 선보인다.

온라인 기획전은 네이버쇼핑 '리빙 윈도 창작 공방 이벤트'에서 열리며, 5가지 주제 별로 총 51개 요장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쇼핑 라이브에는 배우 장가현,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미희, 요리연구가 노고은, 플레이팅 디렉터 한선애, 인테리어 소품 숍 '지구의 공간' 김지수 대표 등 방송 주제별 전문가 7명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현장 행사와 연계, 코엑스 3홀 경기도자페어 홍보관 내 쇼핑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서흥식 도자재단 대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되는 현장 행사와 온라인 행사 동시 개최로, 대종의 도자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국내 유일 도자 전문 행사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자재단 또는 경기도자페어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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