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한 브랜드 '로즈인러브' 의상 2가지 콘셉트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화보를 공개하면서 과거 물의를 일으켰던 프로포폴 사건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28일 공개한 장미인애의 화보 제목은 '로즈 인 러브(Rose in love)'. 자신의 이름을 내걸었다. 이번 시즌에 맞춰 론칭한 브랜드 '로즈인러브'는  의상을 2가지 콘셉트로 맞췄다. 청순하고 이지적인 느낌의  콘셉트다.

   
 

화보 촬영에 이어 장미인애는 디자이너로서의 변신에 대해 "스스로도 입고 싶은 옷을 만들고 싶어 브랜드 론칭을 결심했다"며 "브랜드 네임도 장미인애의 이름을 그대로 영문으로 옮겨 놓은 '로즈인러브(Rose in love)'로 일을 도맡아 작업했다고 말했다.

또한 "어렸을 때 고현정 선배님을 닮았다는 말을 종종 들었다"면서 "이영애 선배님처럼 고상하고 아름다운 모습의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연기를 그만둘 지 고민할 때마다 좋은 작품을 만났다면서 포기하지 말라는 뜻 같다"고 말했다.

특히 프로포폴 사건에 대해서는 "사건 당시 참고인 조사 이후 숨쉴 수 없을 정도의 우울증으로 '정말 죽어야 하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지금은 그냥 운명이었던 것 같다. 다시 시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장미인애는 2013년 12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법정공방을 벌이다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