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장중 하락세를 유지하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 장중 하락세를 유지하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사진은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김상문 기자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7포인트(0.11%) 상승한 2415.53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포인트(-0.02%) 내린 2412.52에 출발하며 오후까지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내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낸 모습이었다. 

반도체주 하락과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되면서 오후까지 약세가 이어졌지만 장 마감 15분 전에 상승 전환을 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는 개인이 21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5억원, 54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44%)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기가스(0.73%), 건설업(0.71%), 통신업(0.55%), 종이목재(0.53%) 등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1.36%), 서비스업(-0.57%), 운수장비(-0.42%), 음식료업(-0.37%)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00원(0.16%) 오른 6만1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1.57%), NAVER(0.41%) 등도 올랐지만 LG에너지솔루션(-0.13%), SK하이닉스(-0.5%), LG화학(-0.35%), 삼성SDI(-1.24%), 기아(-2.06%) 등은 하락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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