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익 기반 확고히…안정적 실적 유지 노력"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매출 10조8190억 원, 영업이익 556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6.6%, 30.8%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분기는 대외 경영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서도 경영 체질 개선·경쟁력 강화가 이뤄졌다"며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 돼 회사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 삼성물산 로고./사진=삼성물산 제공

특히 상사 부문은 사업의 선택과 집중 기조를 바탕으로 영업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등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며 수익성이 지속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 측은 패션 부문은 소비 심리 회복에 따른 전체 사업군의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고, 건설은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실적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 기반을 확고히 해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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