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3000여대 와이파이 구축…서울시 "디지털 약자 동행 실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인기장소와 관광명소, 복지시설 등에 무료 와이파이 약 6500대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사와 함께, 지난 2011년부터 시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 공공 와이파이 홍보 스티커/사진=서울시 제공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 공원·하천, 전통시장, 문화·관광명소 등과 사회복지관, 버스정류장 등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작년까지 총 2만 3476대의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올해는 상반기에 청계천, 이태원 관광특구 등에 4530대를 설치했으며, 하반기에 2000여 대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 와이파이 이용 안내 스티커를 새롭게 제작, 부착했고 가로등, 전신주 등 재질이나 표면 굴곡 때문에 스티커 부착이 어려웠던 곳에도 잘 붙는 안내 표찰을 새로 만들어 설치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고품질의 공공 와이파이를 확충하고, 시민은 물론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무료 와이파이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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